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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아들 못봐…시신 돌려달라” 호소한 나발니 어머니…푸틴은 응답할까?

2024-02-21
작성자 : 김지효
 
 
 
작성일 : 2024-02-21 , 조회수 : 272
러시아 반체제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그의 어머니도 전면에 나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시신을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국내외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줄곧 침묵해 온 푸틴 대통령이 입을 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발니의 모친인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20일(현지시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닷새째 아들을 보지 못했고, 시신을 돌려받지 못했으며, 아들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듣지 못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에 시신을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나발니가 사망한 시베리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교도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호소한다. 당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면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알렉세이의 시신을 즉시 돌려 달라”고 말했다.
나발나야는 아들이 사망한 다음날 아들의 시신이 교도소 인근 마을인 살레하르트로 옮겨졌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지만 시신을 받지 못했다. 교도소 측은 사인을 조사하고 있어서 2주간 시신을 줄 수 없다며 나발나야를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나발니의 사인과 시신의 행방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나발니의 대변인은 수사팀이 “아직 사인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으며 조사가 연장됐다”고 했다며 당국이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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