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자신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25%포인트 이상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몬머스대와 지난달 26~30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프라이머리 유권자 8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일(현지시간) 결과를 공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58%, 헤일리 전 대사는 32%의 지지를 받았다. 두 사람 간 격차는 26%포인트였다.
지난해 9월 WP의 같은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 헤일리 전 대사가 18%, 다른 후보들이 3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기업인 비벡 라와스와미 등 후보가 모두 사퇴해 ‘일대일’ 구도로 전환된 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 상승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