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 현직 대통령을 제외하고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뉴햄프셔에서 모두 승리한 후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바이든 대 트럼프’의 재대결 성사가 기정사실로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뉴햄프셔 경선에서 개표율 91%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54.6%를 득표해 43.2%를 얻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11%포인트 이상 앞섰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사퇴로 재편된 양자 대결 구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도적 우위가 확인된 것이다.